서울권 멤버십 휘트니스 총정리
글 : 동부회원권 안정길 부장
멤버십 휘트니스라함은 휘트니스센터가 정한 일정금액의 입회보증금을 납부하고 일정기간 매년 연회비를 납부하여 센터의 시설을 이용하는 것을 말한다.
멤버십 휘트니스는 주로 경제적 여유가 있는 고객층이 최상의 시설과 서비스를 요구하는 수요에 의해 특급호텔 위주로 생성되었으며 운동시설뿐만 아니라 편의시설, 라운지바, 비즈니스룸 등을 갖추면서 상류층의 사교장, 비즈니스 공간으로도 자리잡았다.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인터 메트로폴리탄 클럽 경우에는 비즈니스공간으로 자리매김해 탈회자가 거의 없어 매물부족으로 인한 분양가 대비 시세가 고가를 유지하기도 했다.
운동만을 목적으로 생각한다면 웰빙바람과 더불어 자신의 몸 가꾸기에 열풍이 일기 시작하면서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전문적인 퍼스널트레이닝을 앞세운 다이나믹한 컨셉의 캘리포니아휘트니스,발리휘트니스,줄리엣휘트니스 등이 한동안 큰 인기를 끌었었지만 운동과 더불어 자기만의 안락한 공간을 찾고자 하는 분들의 욕구에 의해 생겨난 특급호텔 위주의 멤버십휘트니스는 현재까지도 수요를 창출해내고 있다. 2007년 서울 타워호텔을 현대그룹이 인수해 운영하고 있는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개인위주의 휘트니스공간을 넘어서 가족단위의 시설을 갖추어 새로운 휘트니스클럽의 트랜드를 만들어냈다.
호텔휘트니스 멤버십 회원권은 ‘체육시설의 설치 및 이용에 관한 법률(체시법)’ 에 따른 등록체육시설의 회원권으로서 취득세를 납부해야 하는 대상이 되며(휘트니스 연회원은 대상 제외) 각 휘트니스 마다 양도,양수에 따른 명의개서료를 정하고 있으니 회원권 구입 검토 시 부대비용을 꼼꼼히 체크해야 후에 발생되는 추가비용으로 인한 예산초과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휘트니스클럽은 이용객의 연고지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집이나 회사근처를 선호하나 시설(헬스,골프연습장,수영장,사우나,부대시설) 및 관리수준을 더 중요시하는 분들에게는 비슷한 지역이라도 각자 본인의 이용목적에 따라 휘트니스클럽의 비교상담이 필요하기도 하다.
이에 서울지역의 대표적인 멤버십휘트니스클럽을 소개해본다.